고양이 발톱깎기 이렇게 쉬워요~(feat.고양이 발톱관리)

고양이 발톱 매번 잘라 줘야 하나요? < 고양이 발톱깎기 편>

 

 

 

고양이가 스크래처 혹은 소파나 가구를 발톱으로 긁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발톱을 안 깎아줘도 될 것 같지만 집고양이의 경우에는 반드시 발톱을 깎아주어야 합니다.

 

 

 

고양잇과 동물들의 발톱은 강아지 발톱과 구조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발톱을 피부안으로 감출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발톱을 꺼내 긁는 행위 외에서는 발톱이 사용하는 일이 많이 없습니다. 특히, 싫증을 잘 내는 고양이의 특성상 스크래처나 벽, 기둥, 가구 같은 긁더라도 금발 그만 두기 때문에 손톱이 닳는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꾹꾹이를 할 때에도 상처가 나지 않는 이유도 이와 같이 고양이 스스로가 발톱을 숨기기 때문인데요.

 

 

 

특히 나이가 많은 노묘, 관절에 문제가 있거나 몸이 약한 고양이들의 경우에는 집사가 더 신경써서 발톱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만약 발톱을 잘라주지 않으면 살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톱이 길게 자라 안쪽으로 말리면서 발패드를 찔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고양이가 발톱을 물어뜯는 증상이 있다면? >

고양이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경우 사람들이 초조할 때 손톱을 무는 것과 같이 고양이도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발톱을 물어뜯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고양이 발톱 깎아주는 방법은? >

 

 

고양이 발톱깎기 훈련은 새끼 고양이때 부터 발톱 깎기에 익숙해지도록 약 3주에서 1개월마다 새끼고양이 발톱을 깎아 주어 손질해 줍니다.

 

 

 

손길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라면 붙잡아서 앉혀놓는 자세 먼저 훈련 처음에는 짧은 시간에서부터 길게 늘이는 게 좋습니다.  또한 평상시에도 고양이의 발을 만지며 간식을 주는등 집사의 손길에 익숙학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발톱을 잘라 줄 때에는 가위 모양의 동물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하면 손쉽게 발톱을 잘라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손톱깎이의 경우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고양이 발톱 갈라짐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동물 전용을 사용해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잘 적응을 하는 것 같다면 먼저 양발 끝을 손으로 잡고 손가락을 이용해 고양이 발 끝쪽을 살짝 눌러주면 안쪽에 숨겨져 있던 발톱이 밖으로 빼꼼 인사를 합니다. 

 

 

 

발톱은 반투명의 흰색과 분홍색으로 나뉘어져 보이는데, 분홍색 부분은 혈관이기 이 부분을 피해 흰색깔의 발톱만 잘라 줍니다. 

 

(고양이 발톱 색상이 검은발톱의 경우 불투명한 부분을 알아보기가 더 어렵기에 이때는 라이트가 달려 있는 펫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하면 조금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실수로 분홍색 부분까지 자를 경우 피가 나면서 고양이들이 고통을 느껴 트라우마가 남을 수 있기에 조심히 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며느리발톱>을 잊지 말고 깎아주어야 합니다.(따로 숨겨져 있어서 까먹기 너무 쉬워요!)

 

 

 

양쪽 앞발톱은 전부 깎아주어야 하지만 뒷발의 있는 발톱은 깎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체크 후에 필요할 시, 깎아주세요.)  

 

 

< 고양이 발톱깎기 주의사항 >

 

고양이 발톱을 깎을 때는 고양이를 꽉 누르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집사가 꽉 누를 경우 고양이는 발톱을 깎는 공포보다 구속당하는데 공포를 더 느껴 점차 더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발톱깎는것을 힘들어한다면 하루에 모든 발톱을 깎지 말고 나누어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다 자라야 겠어라는 집사의 의지가 고양이에게 느껴져 그 역시 무섭게 다가올 수 있다고 하네요! 

 

혹은, 고양이가 잘 때 조심스럽게 깎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단, 이때는 어디까지 잘랐는지 기억해두고 빠르게 다음 발톱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잠에서 깨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면 모르는 척 발톱 깎는 것을 다음날로 미뤄두세요~

 

< 고양이 발톱을 깎다가 고양이 발톱 피 를 보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깨끗한 솜 혹은 거즈를 이용해 출혈이 생긴 고양이 발톱에 지혈제를 뿌려 주거나 꾹 눌러 지혈해 줍니다. 또한, 모래나 물이 닿지 않게 하여 감염의 위험성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발톱을 지혈한 채로 병원으로빠르게 방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발톱 갈라짐 >

대부분의 고양이의 발톱 갈라짐 현상은 정상적인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 문제가 생기는 발톱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는 출혈, 붓기, 털빠짐, 식욕부진, 체중감소등 등 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이상 증상이 같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 링웜이 있는 경우 발톱이 쉽게 깨지고 갈라질 수 있으나 고양이 링웜의 경우 발바닥 각질, 그리고 털빠짐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런경우에는 링웜만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발톱상태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면역질환,종양,뇌하수체, 갑상선 이상등등)이 있을 수 있으니 만약 고양이의 발톱이 전보다 많이 약해졌다고 느껴질 경우 식사량과 컨디션등을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크래쳐에 발톱을 너무 세게 깔았거나 뛰어다니다 어딘가에 걸려 발톱출혈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출혈이 생각보다 오래가고 염증기 생기는등 상처가 아물지 않는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체크 받는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발톱 빠짐>

 

고양이 발톱 빠짐 증상으로 걱정되신다면, 먼저 발톱이 빠진 부위를 체크해주세요.

 

 

고양이의 발톱은 갈고리처럼 휘어지게 자라기 때문에 길게 자란경우 어딘가에 걸려 부러지거나 뽑힐 수 있기에 발톱관리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겉 껍질이 벗겨진 것처럼 출혈이 없고 별다른 이상없이 부러지거나 빠진것 같다면 괜찮지만 피가 나지 않더라도 안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상처부위를 핥거나 물어뜯을 수있기에 넥카라를 통해 고양이의 그루밍을 막아주고 지혈과 소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피가 멈추지 않는경우나 고양이가 해당부부늘 들고 걷거나 걷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바로 병원을 내원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 역시 발톱이 빠지면서 맣이 놀라서 극도의 예민함과 경계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담요나 쿠션을 이용해 고양이를 잡은 후 넥카라를 씌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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