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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집사라면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

 

 

 

사람에게는 좋지만 고양이에게는 해가 되는 음식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좋다고 생각하여 주었던 사람음식이 반려묘에게는 해가 될 수 있으니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물감이의 경우에는 사람음식은 탐을 안내지만 화초, 실은 입으로 집어넣는 습관이 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의 경우 다 공감하시겠지만 머리끈 은근히 탐내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둘 다 고양이에게 위험하지만 화초의 경우에는 무심코 지나갈 수도 있기에 정리하여 적어봤습니다. 만약 반려묘가 사람음식을 좋아하고 자꾸 탐내 한다면 체크를 한번 해보세요.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11가지!

 

1. 초콜렛,커피 (집사님들 다 아시겠지만~)

소량의 초콜릿으로도 고양이는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에 의해 유발되는 초콜릿 중독은 매우 위험하며 다크 초콜릿일수록 더 많은 테오브로민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제빵용 초콜릿의 경우 테오브로민 함유가 더 많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 커피의 경우에도 카페인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섭취량에 따라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2. 강아지 사료

고양이 전용 사료와 가아지 전용사료는 구성성분, 함유량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장기간 먹일 시 영양실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우유

사람과 다르게 고양이와 새는 유당불내증으로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 먹으면 설가를 유발, 고양이에게 우유를 먹이고 싶다면 펫 전용우유를 먹어야 합니다.

 

4. 날생선, 날고기

익히지 않은 날생성과 날고기 생닭은 살모넬라 등 병원균의 감염위험이 있기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 마라냥! 그냥 친구들 구경중이다옹!)

 

5. 참치

오메가 3가 많아 몸에 좋다고 인식되어 있지만 불포화 지방산이 고양이 몸에서 잘 대사 되지 않고 비타민 E를 파괴하여 징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둔해지고 열이나 거나 살짝 만져도 아파한다면 비타민E 부족일 수도 있기 때문에 체크가 필요합니다.(고양이 전용 참치캔의 경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타민E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급여하여도 괜찮습니다.)

 

6. 양파, 마늘, 파, 부추 , 생강

적혈구를 파괴, 고양이에게 혈뇨와 빈혈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7. 포도

건포도, 포도의 경우 소량 섭취에도 집중력 저하 혹은 구토를 유발, 급성신부전증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8. 사람음식(조미료가 들어간 음식, 치킨, 과자 등)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사람음식은 발바닥에만 땀샘이 있는 고양이에게는 염분을 배출할 수 있는 곳이 제한, 여러 가지 빌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치킨은 기름기가 많아 설사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잘못 삼킨 닭뼈는 장파열, 질식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9. 달걀흰자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히는 달걀 흰다, 하지만 흰자에 들어있는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은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하여 결막염, 피부염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합니다.

 

10. 화초 

고양이는 기생충이나 헤어볼을 토하기 위해 야생에서는 풀을 뜯어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식물은 좋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독성으로 인해 구토, 설사, 환각 등 심각한 질환 심지어 호흡곤란에 사망에도 이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피해야 할 식물
나팔꽆 , 붓꽃, 사프란, 카라, 도라지, 미나리아재비, 로즈, 양귀비, 은방울꽃, 담쟁이덩쿨, 토마토, 히아신스, 백합꽃, 등등



다양한 종류의 화초들이 많기 때문에 반려묘와 같이 생활하신다면 화초를 들여오기 전 검색 후 들여오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고양이들이 화초에 관심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못 건드리도록 빼놓지 않는 한 한 번쯤은 입에 넣는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물감이 역시 너무 좋아해서 보면 신나서 다가가서 입에 먼저 넣더군요. 심지어 가을에는 낙엽을 보면 체터링까지 하면서 관심 집중입니다. 다른 건 아무것도 안 들릴 만큼 좋아하는데, 무엇이 그리 맘에 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11. 감기약 

고양이에게는 사람 감기약은 아주 작은 양에도 해롭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고양이에게 독성작용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실수로 삼켰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합니다.

 

 

물론 고양이에게 좋은 음식, 먹어도 좋은 음식도 있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대부분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입에 대서 먹게 되면 그때부터는 계속 고양이가 원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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