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은 아이스크림통으로 셀프 먹이퍼즐 만들기
빵빠레 아이스크림 다 먹고 물감이에게 양보했어요!(고양이 먹이퍼즐 노즈워크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먹이퍼즐 만든 후기 입니다. 사실 만들었다고 할 것도 없지만요!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남은 통을 버릴려다가 물감이 장난감으로 만들어주면 좋아할것같아서 바로 씻어서 말려두었답니다.
빵빠레통은 뚜껑이 투명하니까 간식이 더 잘 보여서 쉽게 포기 하지않고 계속 꺼내먹으려고 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집사야~ 이게 뭐냐옹?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빵빠레통에 구멍을 뽕 내주고(난이도에 따라 구멍크기와 갯수를 다르게 해주면 될것같아요! 물감이는 나름 먹이퍼즐에 익숙하기에 하나만 뽕!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른 부분을 테이프로 붙여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위로 짤라 단면이 조금 까칠하고 날카로워 혹시나 다칠 수 있으니 테이프로 마감해주면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가 완료되면~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꺼내서 보여준후, 고양이가 보고 있으때 쏙~ 아이스크림 통에 넣어줍니다.
킁킁!
냄새가 난다옹!! 내놔라냥!!
벌써부터 간식을 보고 좋아서 그르렁 거리며 부비적 거리는 물감이, 아이스크림 통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바닥에 살포시 먹이퍼즐을 두면 알아서 고양이들이 굴리고 냥펀치로 치고 간식을 꺼내먹기 위해서 열심히 움직인답니다.
뭔가 보인다옹!
저거 간식이냥??킁킁!!
잘 못빼먹게 한다고 간식을 좀 크게 줬더니 구멍을 통과하지 못하는 간식, 하지만 물감이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이즈가 물감이에게 좀 커서 가지고 놀까 조금 걱정했는데 통이 가벼워서 그런지 잘 치고 만지고 그러네요~
계속 코로 통을 굴리기를 시전해도 전혀 나온기미가 안보여서 간식을 좀 잘라서 넣어줬어요!
열심히 꺼내먹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 내셨는지 다 먹고 지쳐서 누워버린 물감이,
다 먹었지만 혹시나 싶었는지 통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는 모습을 보니 이번에 만든 먹이퍼즐도 성공인가 봅니다. 휴지심으로 만든 먹이퍼즐,아이스바 먹이퍼즐 그리고 아이스크림 먹이퍼즐을 번갈아가면서 외출할때마다 두고 나가야겠어요! 아이스바 먹이퍼즐만 계속 줬더니 꺼내 먹는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고민중이였는데 잘된것 같아요! 고양이가 집에 혼자 있을때 낚시대나 이런건 끈을 먹을까봐 둘 수 없고 이런 먹이퍼즐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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