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집사 날이 추워져서 요즘 부쩍 무릎위나 담요 안으로 들어가서 자는 물감이의 모습을 자주 봅니다. 특히, 이렇게 무릎위에서 잠이 들면 일하다가도 멈추고 자꾸 물감이만 쳐다보게 되는데요~ 한번씩 끄응~ 거리면서 잠꼬대 할때 진짜 심쿵합니다. 담요를 스윽~ 하고 올리면 코야 잘자고 있는 물감이, 고양이들은 잠을 많이 자기는 하지만 딥슬립하는 시간은 4시간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무릎에서 잠들어도 한시간 정도 지나면 가버리기때문에 이렇게 품에서 잠들면 이 시간을 즐겨야한답니다. 무슨 꿈을 꾸는지 쩝쩝 거리는 물감이, 맛있는 간식 먹는 꿈 꾸니? 숨소리에 맞춰서 팔이 내려갔다 올라갔다~ 보다 보면 자꾸 빠져듭니다. 사진찍히는줄 아는지 ..
날씨가 쌀쌀해지면 가슴에 머리를 콩콩(feat.개냥이 코스프레) 날씨가 쌀쌀해지면 무릎냥이, 애교가 급 늘어나는 고양이! 그것은 바로 공기가 차가우니 따뜻한 집사의 몸온도를 노리고 오는것인데요! 그닥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는 물감이도 겨울철에는 자꾸 집사의 명치에 머리를 콩콩! 겉옷을 안입고 있어도 어디를 그렇게 들어가겠다고 자꾸 들어갈곳도 없는데 머리를 들이밉니다. 그러면 어쩔수 없이(?) 집사는 점퍼를 가져와 입습니다. 그러면 쑤욱~~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 물감이, 간혹 집사가 매우 귀찮을때에는 이불로 약간 공간을 만들어주면 쏘옥~ 들어갑니다. 마치 사람이 자는것처럼 이불을 덮고 자는 물감이, 자다 일어나면 눈이 반이 되서 단추구멍처럼 보이는것도 매력적이랍니다. 아직 잠이 덜 깨서 비몽사몽, 담요보다는..
고양이가 다리사이를 왔다갔다 몸을 부비는 행동의 의미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를 가까이서 보셨다면 한번쯤은 보실 수 있는 고양이의 애정표현중 하나인 부비부비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는 사람 다리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머리를 콩! 귀여운 박치기를 하거나 온힘을 다해 머리부터 꼬리까지 감싸듯이 부비적 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행동들은 그냥 하는 행동들일까요? 대부분의 고양이의 부비부비 공격은 고양이의 애정표현인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고양이의 마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심하다냥! 집에서 생활하는 집고양이의 경우에는 집가가 놀아주는것이 최고의 즐거운 시간입니다. 그렇기에 창밖을 보는것도 지겹고 잠도 안오고 무료한 느낌이 들때 고양이들은 집사들에게 ..
길냥이의 탈을 쓴 강아지인가? 행복했던 만남 휴무날이라 들렀던 청계사, 잠시 앉아 자연의 소리와 함께 멍때리는 순간 쓰윽 다가온 한 고양이,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었더니 손에 머리를 부비적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절에서 지내는 고양이라 사람손을 많이 탔는지 경계심이 하나도 없었던 이아이, 궁디팡팡을 한번 해주고 반응을 보니 더 해달라고 궁디를 저한테 들이 미는거예요! 그래서 궁디팡팡 몇번 해줬더니 좋은지 냥냥 거리더니 함께온 지인분에게도 다가가다 지인분이 손을 내미니 휙 돌아서더니 갑자기 제 무릎위로 올라오더니 털썩 자리를 잡고 누워버렸답니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당황한 마음도 잠시, 고양이를 스윽~스윽 만지니 제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였어요. 처음보는 사람의 무릎위에 혼자 올라와서 드러눕더니 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