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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필링을 맛볼 수 있는 호두붐, 드디어 먹어봤어요!
지인분께서 출퇴근할때 신도림역 지나가면 먹어보라던 프리미엄 호두과자 호두붐,
그래서 한번 사먹어 볼려고 했는데, 늘 길게 서있는 줄 때문에 지나쳤는데, 다행히도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알고보니 요즘 핫하게 생기는 프랜차이즈 호두과자 전문점이였네요. 맛도 기본 팥앙금에서 부터 커스터드 크림, 리얼치즈, 팥 크림치즈까지 호두과자의 변신이라고 말 할 수 있을것같아요.
선택장애가 있는 저는 여러개의 종류중에 무엇을 사야하나 고민하게 되는 호두붐, 그래서 이번에는 기본,커스터드 그리고 리얼 치즈 3가지 종류를 구매해 봤습니다.(사실 이날 이후 팥 크림치즈도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기본이 제일 저렴하고 나머지는 기본보다 조금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팥앙금 4개에 2,000원이면 하나에 500원, 다른건 몇백원 더 추가되는데, 호두과자 치고 비싼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사이즈는 일반 호두과자보다 약간 큰 사이즈랍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신도림역이라서 그런지, 줄이 없어서 서있었는데 사고 나와보니 줄이 쫙 서있더라구요. 지하철내리는 타이밍에 맞춰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가게 안에는 아주머니들이 정말 쉼없이 반죽 넣고 팥 올리고, 뒤집고 빼고~ 우와 속도에 감탄하게 됩니다. 일정한 팥양이며 숙련도가 어마어마하신 프로님들이예요!
대기 하나도 안하고 사서 기분좋게 가는데, 으잉? 올라가는 길에 와플집에도 줄이 어마어마하네요? 신도림역에 사람이 많아서 정말 줄서는 건가 싶기도 하고, 와플은 구워서 바로 먹어야 제맛인데~ 역안에서 마스크를 내릴수도 없는데 사람들이 줄서있는거 보고 신기했답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이미 식어버린 호두과자, 하지만 괜찮아요~ 에어프라이기에 5분만 돌려주면 겉바삭 속뜨끈 완전 맛있는 호두과자로 돌아오니까요! 그렇다면 호두붐 종류별 호두과자 맛봐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맛본 호두과자는 머니머니 해도 기본 아니겠습니까?!
팥이 많이 들어있고, 겉면이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호두과자 씹히는 맛도 제대로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너무 너무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라서 애매하네요. 팥호두과자만 사라고 한다면 사기에는 애매한 가격일듯싶습니다.
그다음엔 리얼치즈(치즈 킬러인 제가 치즈를 지나칠 순 없겠죠?!)
아, 궁합이 아쉽습니다. 그냥 그랬어요. 팥이 오히려 더 괜찮은 느낌이였습니다.
제일 기대 안했던 커스터드 호두과자,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뭔가 부드러운 맛이 호두과자 안에 들어가 있으니 잘 어울리네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붕어빵은 잘 안먹는데, 이건 맛있어서 호로록 다 먹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은 없지만 팥크림치즈는 크림치즈 맛이 강했어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게 꿀조합도 아닌듯한 느낌? 그래서 저는 호두붐 추천메뉴, 추천 호두과자로는 커스터드 추천 드립니다! 그다음은 팥, 그리고 그다음이 크림치즈 마지막이 리얼치즈 순이였답니다.
커스터트라면 가끔 사갈것 같은데, 줄을 서서 먹을정도는 저에게는 아니였네요! 지나가는 길에 혹시나 줄이 없다면 맛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