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지켜보고 있다 집사야! 집사바라기 고양이 안녕하세요. 이번에 방청소를 하면서 믈감이가 침대를 타고 창문밖 베란다로 자꾸 나가려고해서 침대위치를 바꿔버렸는데, 전체적 가구배치가 바뀌니까 물감이둥절, 처음엔 어색해하더니 금방 또 박집사옆에서 빙빙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책상을 다 가져다버려서 작업공간이 없어 요즘 이렇게 탁자를 펴놓고 앉아있는데, 집중해서 글을 적다보면 느껴지는 뜨끈한온도! 집사, 갑자기 모하냐옹? 짜잔, 아래서 가끔 집사를 째려보기도 하고 벌러덩 누워 자기도 하고 완전 박집사 옆에 딱붙어 있는 물감이입니다. 아,뭔데 들어갈끄다옹!! 쓰윽~ 저리가라고 밀어내도 뚱땅 무릎위로 올라와 박집사의 자리를 탐하는 그대의 이름은 박물감!! 그냥 비켜달라는걸까요~? 제 껌딱지가 아닌 그냥 ..
퇴근후 집에오는길은 냥이도 힘들다. 집에오니까 괜히 개냥이 코스프레 하는 박물감군 오랜만에 본가에 가는 날, 물감이 짐이란 제짐이랑 바리바리 싸들고 평촌까지 오려니까 등에서 땀이 줄줄 나네요. 그래도 이번에 새로 산 가방은 사이즈가 작아 저번 가방보다는 이동하기 편했어요.(물감이는 밖에 나오고 싶어해서 아직 좀 더 적응이 필요해 보이네요!) 어머니 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 그사이 퀭해진듯한 물감이, 물감이 어렸을때부터 다니는 병원이 본가 근처에 있어서 이렇게 한번씩 갈때마다 둘다 피곤~ (사실 이렇게 피곤해보여도 집에가서 바로 후다닥 뛰어 놀아요.) 거의 다와가니까 다시 초롱이 버전으로 바뀐 박물감군, 익숙하긴 한데~ 뭔가 낯설고! 무서운데 자꾸 보고 싶은가 봅니다. 이렇게 집에 도착해서 할무니한테 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