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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동안 반응 없던 장난감에 갑자기 미친듯이 반응하는 이유가 뭐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난감 후기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한 포스트(?)랍니다. 사실 점푸캣 수제고양이 장난감을 산지 몇달이나 지났는데 반응이 별로 없어서 방치 상태에 있었는데요~ 요 몇일째 이 장난감만 보면 폴짝 폴짝 먼치킨 고양이도 저렇게 잘 뛰는군아~ 하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핫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하도 반응이 없어서 여러개 샀던 수제고양이 장난감은 지인분들께 나눔하고 나머지 한개 남겨둔거였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고양이의 마음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요즘은 한참 좋아하던 프로펠러 장난감은 질렸는지 슝슝 날아다니면 쳐다만 보고 한 10번 던지면 2~3번만 뛰어다녀서 고양이가 날 훈련시키는건지 제가 물감이랑 놀아주는 건지 긴가민가 했는데, 요 장난감으로 오랜만에 물감이의 총총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집에 있는 고양이장난감들로 15분정도 지속적으로 놀아주려면 은근 힘든데(물감이가 빨리 질려해요!) 요 몇일간 이 장난감 덕에 1회 15분 3회를 쉽게 채울 수 있어서 참 편했답니다.
원래 요 장난감을 산 이유도 비닐+반짝+깃털의 조합이라 고양이들 선호도가 좋은 장난감인듯 해서 구매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무반응이였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노는 이유는 뭘까 싶네요.
그래도 돈주고 산거 나중에라도 놀아주니 감사할 다름입니다. 요몇일 신나게 놀았더니 깃털이 반동강 나버렸어요. 그래도 다이소나 이런곳에서 산것보다 가격을 주고 사서 그런지 튼튼하게 잘 버티는듯 합니다.
영상을 찍으면서 놀아주느라 약간 움직임이 둔한데, 이걸로 놀아주다보면 끝도 없이 뛰어다녀서 나중에는 너무 헐떡거리는 물감이의 배를 보고 조금 쉬었다 놀아주고 그랬어요!
실컷 놀았는지 지쳐서 앉아서 쉬고 있는 물감이를 보니 오늘도 열심히 놀아준 집사는 뿌듯하답니다. 반려묘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장난감을 샀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없다고 바로 버리지 마세요! 고양이들은 변덕쟁이라 언제 좋아서 총총 뛰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모르니까요~ 물론,반려묘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안가지고 노는 경우에만 해당될것 같네요~
▼물감이와 박집사의 행복한 일상이야기▼
https://mulgammom.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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