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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마라탕면 맛 솔직후기입니다.
이마트를 가면 지나칠수 없는 코너가 바로 노브랜드 코너죠? 이번에 눈에 확 띄어서 구매해온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노브랜드 마라탕면 입니다. 가격은 2,000원에 구매했던것 같습니다.
마라탕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사먹는 편인데, 컵라면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노브랜드 말고도 여러 브랜드에서 마라탕면이 나온걸로 아는데, 그중에 몇브랜드의 마라탕 컵라면은 지인분들이 괜찮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서 이것도 괜찮을려나 싶어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구매하는지 몇개 안남았길래 더 혹 해서 사온게 제일 큰 이유)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습니다. 355kcal 이라고 적혀있어서 항상 먹었던 마라탕면의 비쥬얼을 생각해봤는데 기름 둥둥 면인데 어떻게 저칼로리가 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거 혹시 맛 밍밍한거아냐?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칼로리와 별개로 나트륨함량표시를 보면 어마무시하다는것! 이래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그렇게 퉁퉁 몸이붓나봅니다. 노브랜드 마라탕면을 뜯어보니 면,고수 후레이크, 건스프, 마라탕 소스 이렇게 심플하게 구성되어있는데, 맛있으면 집에있는 야채같은것도 넣어서 먹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후기를 보니 그릇채로 올려서 끓이길래 그렇게 할라고 물을 부었더니 물이 세서 당황했습니다. 아마도 가방에 우겨넣어서 오다보니 찌그러지면서 구멍이 생겼나봐요. 냄비나 물을 끓일 필요가 따로 없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은 냄비행되었답니다.
끓는 물에 면과 건스프 그리고 고수후레이크(이거 넣고 끓이자 마자 향이 훅훅 올라왔습니다.) 2분간끓여줍니다. 뭔가 마라탕 비쥬얼이라기보다는 물많은 파스타비쥬얼느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냉장고에 있는 버섯이 생각나 버섯도 퐁퐁 넣어주었습니다.
2분간 끓이면 불을끄고 마라탕 소스를 넣은후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마라소스를 넣고 끓이면 특유의 매운맛?혀가 얼얼한 맛이 약해진다고했는데 역시 컵라면도 이런식으로 불을 끄고 마라소슬 넣으라고 설명이 적혀있더라구요!
소스를 넣기까지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넣고 보니... 향이 케찹향같은느낌이 나더라구요.
맛도 약간 신맛+케찹(왜 저는 케찹맛같죠?)이 섞인 맛이 나더라구요. 뭔가 얼얼한 맛은 나긴 나는데.... 마라탕 특유의 육수의 진한맛이 없어서 제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다 먹어버렸습니다. 하핫 ~ 음식 남기면 안된다고 했어요라는 핑계를.. 그래도 두번은 안사먹을것 같네요. 특유의 케첩같은맛의 신맛과 육수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차라리 그냥 라면을 사먹을 것 같습니다. 혹시 사리곰탕스프를 넣고 섞어먹으면.. 좀더 진한맛이 날려나? 조금 궁금하긴 하지만 도전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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