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고추바사삭은 내입맛엔..(하지만 에그타르트&양념감자 굿굿)

다들 맛있다고 한 고추바사삭, 나는 역시 클래식이 좋다.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평가입니다:)**

 

무슨 메뉴를 시켜도 오리지날을 주로 시키는 타입인데, 이번에는 굽네에서 새롭게 고추바사삭을 주문해봤습니다. 주변에서도 너무 맛있다고 하고 후기들도 좋아서 이번에도(뿌링클치킨도 싫어했던 1인) 설마~ 하면서 도전해봤지만 역시 제 입맛은 기본을 선호하나봅니다. 

 

 

고추바바삭을 주문 하면서 에그타르트와 웨지감자 그리고 치트킹 매콤치즈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에그타르트가 후기가 좋아서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처음 상자를 열자마자 고추바사삭 특유의 향이 확 풍겼는데, 약간 탄내와 매운냄새가 섞인듯한 향이였습니다. 저한테는 식욕을 자극하는 향이라기보다는 향이 좀 그런데 싶었습니다.

 

 

향은 그래도 맛은 있겠지~?

 

 

기본 소스로 나오는 고블링 솟스와 마블링 소스, 둘중 먼지는 모르지만 일단 색이 진한 주황색 소스는 향이 너무 강해 저에게는 좀 별로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래 왼쪽사진) 이건 한번찍어먹고 두번은 안찍어먹었습니다. 

 

 

웨지감자에 저는 매콤치즈를 선택했는데, 굽네 치트킹은 소스 가루가 어마어마하게 옵니다. 한 1/3만 섞고 나머지는 치킨먹을때 찍어먹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요것이 별미!)  저는 소스 반은 감자에 넣고 반은 치킨에 찍어먹었는데, 반을 다 넣으니 감자가 좀 많이 짜졌습니다. 조금씩 넣고 추가해서 섞어서 드세요~

 

 

사실 제일 기대했던건 에그타르트!!! 후기에서도 다 평이 좋고 사진에 에그타르트도 커보였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바로 주문을 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면 미니 사이즈의 에그타르트 4개입니다.(역시 그가격에 큰 에그타르트가 올리가 없지...)

 

 

에에팟 사이즈만한 에그타르트 ㅋㅋㅋ 

 

 

그래도 냄새는 아주 좋았습니다. 바삭한 식감도 굿굿 ~

 

 

 

배달이 빨리 와서 그런지 에그타르트 따뜻할때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하나만 먼저 맛보고 나중에 나머지 먹었는데, 식었을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추바사삭 처음 맛본 솔직 후기는 어, 안바삭하네! 였습니다. 일반 오리지날 치킨보다 좀 겉면이 눅눅했습니다. 다른 지점들도 그러는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 제가 처음 맛본 느낌은 튀김이 약간 눅눅하다였습니다. 생각보다 매운맛도 강하지 않고 애매한 뭔가 향료가섞인 튀김가루를 뭍혀 튀긴 치킨 느낌?  

 

 

그냥은 절대 못먹겠고 그래도 연한소스(두개 기본 소스중 하나만 맛있었음)를 찍고 그 위에 치트킹 가루 한번 살짝 찍어서 먹으면 오호! 이궁합은 정말 좋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소스맛으로 먹은것 같기도 하고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못했지만 먹다 보니 적응이 되다보니 괜찮나 싶기도 하고 결국 다 먹긴 했지만 재주문을 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론!! 치킨은 역시 오리지날이 최고다!! 프라이드에 그냥 양념소스를 추가해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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