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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장  + 산책하기 좋은 영천강변공원 구경했어요~ 영천5일장(시골장) 생각보다 크네요!

 

 
 

 

오일장

 

할아버지 제사지내느라 할머니댁 영천에 내렸는데, 마침 5일장(2일,7일 들어간 날에 열립니다.)이 열린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영천장에 구경갔어요!

 

 

 

영천장은 5일장으로 영천강변공원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되어 도로 500m 양편인도까지 영천공설시장 입구까지 각종 노점상들로 꽉차는 생각보다 큰 장이더라구요. 

 

대구 약령시장, 안동장과 함께 경상도 3대 시장으로 뽑히는 영천5일장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장 구경가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처음부터 강렬했던  토끼, 강아지, 고양이 

(고양이를 키우는 제게는 너무 맘에 걸려서 후다닥 지나갔어요.)

 

그옆에는 닭, 오골계도 판매하고있었어요.

 

5일장

 

티비에서만 보던 닭떼들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여기서 데리고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저씨가 계속 닭들을 담고 계시는데 생각보다 닭들은 아저씨한테 얌전히 잡히더라구요~

 

 

 

(듣고 깜짝 놀랐지만) 닭,오골계 구매해서 부탁하면 뒤에 막안에서 바로손질까지 해준다고 하네요.  

 

영천장

 

신기한 묘목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샤인머스켓에서부터 허브, 선인장 등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판매해서 식물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은근 구경하는 재미가 많을것 같아요.

 

시골장

 

식물 옆쪽으로는 오래된 골동품들도 판매하는데, 요강에서부터 화로대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오래된 물건들이라 신기하게 구경하고 있는데, 이모가 뒤에 중고 가전제품도 판다고 하셔서 보니까 중고 마사지기에서부터 고속도로 트로트테이프와 알수없는 가전기기들까지 ~ 신기한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주차장에 구경하고 위로 올라가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등에 서있는데, 어마어마한 사람들에 한번, 쫙 펼쳐진 노점상에 두번 놀랐습니다.

 

길을 건너자 마자 눈에 띈!

 

영천5일장

 

벌꿀집 판매하는곳! 잘 포장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벌까지 들어가 있어서 식겁했어요.(벌알레르기 있는 1인) 상자에 포장되있는 벌꿀집만 봤는데 알레르기 생각을 하니 이렇게 망에 그냥 들어가 있는걸 보니 좀 무섭더라구요.

 

벌꿀집 판매를 지나치니 보이는 각종 수산물과 야채들~

 

전통시장

꺽지에서부터 팔팔 뛰는 민물새우, 석화, 문어등등 그리고 포항에서 가져와 삶아서 파는 영덕대게까지~ 민물에서 바닷물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영천갈만한곳

 

이렇게 해산물 구경을 하다보니 갑자기 인도 가운데로 틔어나온 완전 큰 붕어! 아저씨는 허허허 웃으시며 다시 담으시는데, 옆에서 판매하고 계시던 할머니께서는 붕어가 꼬리를 마구 흔들어서 물이 옷이랑 얼굴에 막 튀었다며 소리지르시고 ~

 

 

 

뭔가 찐시장 느낌이 났다고나 할까요? 정겨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영천시골장구경

 

그리고 보이는 각종 과일들과 곡류 배, 돌배, 감, 사과, 샤인머스켓, 보리수, 콩, 약콩, 강남콩 각종 콩들과 알수없는 곡류들~

 

영천장노점상

 

이 외에도 마, 삼, 더덕과 도라지(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빵, 떡, 약초재료 등등 너무 많아서 구경하느라 찍지도 못했는데 엄청 다양하게 판매중이였어요. 

 

다 좋은데 아쉬운건 군것질이 많이 없더라구요! 꽈배기튀김이나 모 그런 길거리 음식이 별로 없고 할머니 국수, 그리고 국화빵과 잉어빵 정도? 제가 갔을때는 그정도만 있었어요.

 

 

 

생각해보면 어차피 있어도 마스크때문에 먹기는 힘들었는데 그래도 군것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자나요?

 

**장이 커서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주차단속이 심해서 도로에 세우면 바로 딱지 스티커 붙여지니까 공원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가깝기도 하고 거기에도 장이 서서 볼만한것도 많아요!**

 

이렇게 두시간 정도 장구경을 하고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 바로 옆에 영천강변공원을 산책했는데요. 이곳은 이모가 엄청 추천하신 공원이였는데 생각보다 넓고~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금호강영천강변공원

 

(터벅 터벅 앞에서 친척동생이랑 걸어가니 뒤에서 이모가 웃기다고 찍어주신 사진)

 

 

금호강

 

탁 트인 강(지도를 보니 금호강인것 같아요!)을 옆에두고 산책길을 걸으니 속이 시원~ 해지더라구요. 

 

영천강변

 

중간에 돌담길도 있고,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저희 어머니는 여기서 인생샷도 건지셨네요!

 

영천강변공원

 

길옆으로 해바라기가(그리고 알 수없는 꽃) 쫙 있어서 이뻤는데, 해바라기는 많이 시들어 있어서 아쉬웠어요. 좀 더 따뜻할때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더라구요.

 

오랜만에 할머니도 뵙고 할아버지께 인사도 드리고 시골장도 구경하고 시골밥도 먹으니 힐링이 되네요! 이렇게 기운받아서 11월도 열심히 화이팅 해야겠습니다.

 

혹시 경상북도 영천에 가실일 있으시면 날짜 보시고 2일 7일들어간 날이시면 영천장 한번 구경가보세요~ 가격은 싸고 신선하고 크고 정도많고 시골장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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