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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좋아하는 그루밍 칫솔로 대신해주기! 하지만, 좋아하는건 복불복!
안녕하세요. 물감이 껌딱지 박집사 입니다. 고양이들은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그루밍을 통해 몸단장을 하는데, 고양이의 혓바닥에는 까칠한 돌기들이 있어 쓰윽쓰윽 털을 문지르며 털을 깨끗하게 정리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고 해요!
집사 : 물감이 칫솔 그루밍할까~?
물감 : ???????????!!!!!!!!!!!!!!!!
예전에 티비에서 칫솔로 고양이 털을 정리해주면 고양이가 혓바닥으로 그루밍 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걸 보고 난 이후, 물감이 전용 칫솔을 늘 노트북 옆에 두고 물감이가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 한번씩 칫솔그루밍을 해주는데 사실 고양이들이 칫솔 그루밍을 좋아하는건 복불복인것 같아요.
어느날은 좀 좋아하고 어느날은 싫다고 칫솔을 앙앙! 물면서 자리를 피해버리고~ 오늘은 물감이가 칫솔 그루밍을 좋아할까요~?칫솔로 미간을 쓰윽~쓰윽~, 목덜미도 쓰윽~쓰윽~
물감 : 크응~ 좋다냥~
오늘은 그렇게 싫은건 아닌지 나름 얌전히(?) 그루밍을 받아주네요!
아...아닌가? 싫어하는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자리를 피하지는 않길래 계속 칫솔로 쓰담쓰담해줬더니?
귀가 쫑긋!쫑긋!
칫솔을 냠냠! 귀찮으신가 봅니다. 좋을때는 넙대대한 얼굴을 칫솔에 들이 밀면서 부비적 거리는데, 싫으면 이빨로 냠냠!
집사:물감아? 싫어?
물감: 귀찮다냥!
이제는 많이 귀찮은지 벌떡 일어나더니 기지개를 한번 키고 도망가는 박물감,
물감: 빛의 속도로 집사의 그루밍을 피한다냥!
사실 이렇게 칫솔그루밍을 해주는건 고양이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하는 효과는 적고 그냥 고양이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적당한것 같아요. 물론, 좋아하는 고양이들도 있고 싫어하는 고양이들도 있으니 다 좋아할꺼라는 착각은 금물! 물감이도 10에 1~2번만 좋아한답니다.
▼▼물감이의 다른 일상도 보러오세요▼▼
<빵야 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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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냥이>
https://mulgammom.tistory.com/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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