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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 랜디스 도넛 너무 맛있네요!
홍대,연남동 돌아다니다면 빨간 박스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 요 랜디스 도넛에서 구매하신분들이더라구요. 늘 지나갈때마다 줄이 너무 길게 서있어서 포기했는데, 마음을 먹고 평일에 오픈시간 11시에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랜디스도넛 연남점>
매일 11:00~21:00(라스트오더 20:30)
도넛 종류는 다양하며 라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평일 오전 11시 오픈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오후에 왔음 더 줄이 길었겠다 싶었습니다. 줄스는 공간 옆으로 메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으니 주문할때 고르면 시간이 너무 걸릴까봐 기다리면서 도넛을 골라놨답니다.(화면이 자꾸 넘어가서 보기 불편하다면 랜디스 도넛 사이트에 들어가서 메뉴를 확인하면 더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다양한 도넛이 많아서 진짜 눈돌아가는줄 알았습니다. 미리 결정해두지 않았다면 허둥지둥하다가 시간걸릴뻔 했습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도넛 크기도 너무 다양하고 다 먹어볼 수없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베스트 메뉴들로 골라봤습니다.
구매하는 도넛 갯수에 따라 박스선택을 하시면 되는데 저희는 중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도넛은 ~?
글레이즈도넛,누텔라도넛,핑크스프링클도넛,베어클라우드,코코라즈베리도넛,레몬필링도넛,민트초콜릿도넛 이렇게 총 7개를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엇던건 레몬필링도넛과 누텔라도넛이였습니다.
레몬필링도넛 필링은 레몬커드랑 맛이 비슷해서 개인적인 취향에 너무 잘 맞았습니다. 어떤분 리뷰 보면 아이셔만큼 시다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였고 상큼한맛이 강한정도? 제 기준에서는 아이셔만큼은 아니였습니다. 레몬류의 빵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0%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누텔라! 도넛이 맛있어서 그런지 그 위에 맛있는 누텔라 초코가 발라져 있어서 맛이 없을수 없는 맛입니다. 클래식 라인의 글레이즈도넛은 크리스피 도넛과는 맛이 약간 다르긴 했습니다. 동생과 함께먹었는데 저는 글레이즈 도넛은 크리스피가 더 부드러워서 좋았는데,동생은 랜디스 도넛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민트초코도넛은 민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민트맛이 강하니 민초파 분들에게는 꼭 담아야할 도넛이라고 생각되네요.
핑크스플링클 도넛은 모양은 예쁜데 위에 핑크아이싱은 그냥 설탕맛만 나는 다른 과일맛이 없는 도넛이라 소소 였습니다. 빵자체가 다 맛있어서 그런지 다 무난했는데 베어클라우드는 안에 과일잼이 들어가있는데 시나몬 가루향이 확 나면서 살구쨈같은 맛이 났습니다. 제취향에는 별로였어서 다음에는 사먹을 것 같지 않습니다.
제일 기대했던 코코라즈베리도넛은.... 생각보다 라즈베리필링이 맛이 약했습니다. 라즈베리와 스트로베리가 섞인듯한 약간 상콤한 맛이 떨어지는 맛이였습니다. 그리고 위에 코코넛과 라즈베리궁합이 소소였어서 생각과는 조금 달라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빵맛이 맛있어서 다음에는 베이컨 메이플 론종과 초콜릿 롱존을 꼭 도전해 보고 싶네요! 자꾸 생각나는 레몬필링도넛과 누텔라는 조만간 다시 먹으러-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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