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팔옷이 조끼가 된 사연 <먼치킨 고양이의 비애>

먼치킨 고양이가 옷을 입는 방법? 물감이 옷 선물 받았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일하는 곳에 손님이 겨울이라고 귀여운 고양이 겨울옷을 2개를 선물로 가져오셨어요. 다이소 강아지옷 코너에 있는 조끼와 그리고 플리마켓에서 수박 포인트 털옷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지나가다 물감이 생각난다고 이렇게 사다 주신 고객님, 감사합니다 !

 

사실 선물 받은 물감이 옷중 수박 양털옷은 원래는 긴팔!이였습니다. 

 

 

 

 

 

근데 이 옷이 조끼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요? (먼치킨이라 미얀해요. 긴팔은 못입어요)

 

 

닝겐들도 하나씩 다있는 양털옷,

나도 생겼다냥!

 

 

 

 

사실 옷을 입히는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웠는데 아침만 되면 공기가 차가워서 몸을 떨어서 잠깐씩 입혀주면 좋겠다 싶었어요.

 

짜잔! 역시 빨강색이 잘 어울리는 박물감군입니다.

 

내가 좀 옷발이 선다냥!

 

 

 

 

지인분이 보내주시면서 팔을 많이 걱정하셨는데, 역시나! 옷이 길어서 걸을때 발을 덮어서 불편해하더라구요. 

 

 

확실히 다이소 고양이 옷은 조끼타입이라 아주 잘 잘 돌아다녔어요.

 

 

 

신축성이 없어 불편할까 싶었는데, 뛰어다니고 움직이고 아주 잘 돌아다니네요. 

 

 

 

 

근데, 문제는 뭔가 못생김 폭팔! 찐 아저씨 고양이느낌으로 변신한다는점? 

 

 

 

 

수박옷이랑 다르게 이건 뭐 하의실종패션, 뭔가 어중간한 느낌에 민망한 옷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물감이는 좋답니다.

 

 

 

선물해 주신 옷인데 이렇게 포기할순 없다 싶어서 일단 한번 접어서 옷을 입혀봤어요. 

 

 

 

 

확실히 전보다  편해하긴 하는데 접힌 부분이 두꺼워져서 조금 불편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약간 돌아다니는데 똥땅똥땅 걸어다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막상 입혀놓고 보니 너무 잘 어울려서 그루밍하면 벗겨줘야지 하면서 계속 놀아주다가

 

 

 

 

결국 그대로 잠든 박물감군,

 

 

 

 

귀엽다고 이날 영혼을 다해 온힘으로 집사의 열정을 담아 낚시대와 고무줄 등등 여러 놀이감으로 놀아주었더니 밥먹고 꿈나라행~

 

 

 

 

품에 쏙 안겨서 잠든게 너무 귀여워서 몰카샷도 한방!

 

결국 수박옷이 너무 귀여워서, 다음날 바로 가위질로 옷을 싹뚝 바늘로 살짝 잡아주어서 조끼로 만들어주었어요.

 

 

 

 

짜잔! 조폭 고양이 탄생! 뭔가 털빨이 그대로 나타난다고나 할까요? 저 우람한 팔뚝보세~ 먼치킨 고양이의 매력이 아주 한컷에 다 담겼네요!

 

 

 

 

간식달라고 애교 부리는 박물감군,

 

 

 

 

 

그러나 현실은?

 

 

 

 

조폭고양이 ! 뒷태가 아주 근육미남이쥬~?(사실 털빨이라는거?!)

 

고양이 옷에 대해 단점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물감이는 거부 반응이 없었기에 잠깐씩 옷을 입혔구요. 대부분 옷을 입힐때는 샵이 좀 춥거나 물감이가 추워할때 한시간 이내로 입혔습니다. 혹시나 물감이가 그루밍을 하려고 하면 바로 벗겨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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