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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고양이 장난감으로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다가 하루 종일 날리고 주워와야 했던 박집사 (feat. 줄당기기 프로펠러 장난감)
다이소 물건 사러 가면 빠질 수 없는 코너가 반려동물 코너인데요!
이날은 새로운 신상 고양이 장난감이 나온 게 없어서 혹시나 싶어서 어린이 장난감 코너에 가보니 눈에 확 들어오는 장난감이 있었습니다.
바로~ 줄당기기 프로펠러!! 움직이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에게 딱이예요~
이것과 비슷한 프로펠러 총장난감을 고양이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해서 구매할까 했는데, 마침 다이소에 비슷한 게 있네요?!(딱 봐도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이 쥬~?)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박두!
역시 핫한 반응을 보여주는 물감이, 아직 날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다니! 이번 장난감은 대성공인가 봅니다.
졸졸 쫓아다니며 눈을 못 떼는 박물감군,
사용법도 굉장히 편해요! 동그란 플라스틱 모형을 막대기에 꽂아서 줄을 잡아 댕겼다가 놔주면 슝~ 멀리 날아갑니다. (총이 좀 더 방향 조절하기는 편한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이기에 너무 세게 날리거나 방향을 잘 조절해서 날려줘야 할 것 같아요. 위쪽으로 날려줘서 천천히 내려오도록 조절해서 날려주시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향해 날라 갈 수 있으니 몇 번 연습 후에 놀아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안 날려주고 그냥 던져만 줘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먹는거냐옹?!
퉤!
너의 정체가 뭐냐옹!
이게 뭔지 많이 궁금해하는 것 같길래 슝~ 한번 던져주니 저 짧은 다리로 요리조리 쫓아가며 프로펠러 홀릭이 된 박물감군,
먼치킨고양이는 누가 느리 다했는가요~?! 짧은 다리로 부아아아앙~~~
쫓아가는 건 고양이의 몫, 주워오는 건 집사의 몫!
강아지들처럼 물어오면 참 좋겠지만 절대 가져다주지 않는 물감이 입니다.(네, 심지어 그 앞에서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마치 집사 빨리 주워서 다시 던져줘 라는 눈빛을 마구 던지면서 말이죠.)
최대한 안 움직이고 싶었던 저는 여러 방법으로 줄을 묶어서 던져보려 했으나!
묶은 실에 더 흥분을 하기 시작한 박물감군, 잘못된 선택이었다 싶었습니다.
너무 흥분하셨는지 마징가 귀를 한 채로 아쭈 뜯어먹을 기세로 달려듭니다.
냥생 22개월, 인생 장난감을 만나셨는지 아주 흥분을 주체 못 하는 듯?
이렇게 저는 이날 50번 정도 날려주고서야 물감이에게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던지고 절대 끝날수 없는 프로펠러 장난감, 다이소 고양이 장난감으로 베스트네요! 참고로 움직이기 귀찮으신 집사님들은 여러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한 개에 딱 2개 들어있어서 진짜 계속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뛰어가는 고양이의 뒤태, 씰룩이는 궁디를 계속 보여주니 집사 흐뭇! 코로나로 우울한 집사 마음도 프로펠러와 슝슝 날아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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