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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헤어볼 왜 토하는걸까?

 

고양이헤어볼

 

집사라면 한번쯤은 보게되는 고양이의 털토, 집사가 되고 처음으로 고양이가 욱욱 거리며 토하는 모습을 발견했을때는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놀라고 겁나기도 했는데, 털뭉치를 토하고 아무렇지 안게 가버리는 고양의 모습을 보며 아, 헤어볼을 토했구나 싶어 안심했던적이있습니다. 

 

고양이털토

 

고양이들에게 헤어볼을 토하는 행동은 하나의 자연스러운 행동중 하나입니다.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들은 자연스럽게 털을 먹게되고 이렇게 먹어버린 털들은 자연스럽게 변으로 배출되지만 일부는 수화기관에 남아 축척되고 쌓여 커지게 되면 털뭉치를 토해내는데 이것을 고양이 헤어볼이라고 합니다.

 

 

특히, 털걸이 시즌인 봄이나 가을에 헤어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한 노령묘나 털이 긴 장모종들은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헤어볼이 더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 헤어볼 건강체크>

고양이가 한달에 한번정도 헤어볼을 토하는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 이상으로 자주 헤어볼을 토한다면 이는 식도,위장관이 다칠 수 있기에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고양이토

 

헤어볼이 심할게 뭉쳐 고양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구석에 숨어있는 행동

-잦은 구역질,구토를 하는행동

-변비나 설사

-물을 안먹는 행동

-복부팽창, 만지면 통증을 느끼는 경우

-혼수상태

 

등의 이상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헤어볼이 고양이의 장에 오래 있을 경우 염증성 장 질환,장폐색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간이나 신장질환등의 원인으로 잦은 털토,기침,구역질을 할 수 있음으로 헤어볼 횟수를 체크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장모종고양이들이나 노령묘의 경우 헤어볼이 자주 쌓일 수 있기에 토가 아닌 배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 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헤어볼 관리방법>

 

고양이헤어볼관리

 

-고양이 스트레스 관리

고양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상시 보다 더 많이 털을 핥는 오버그루밍을 하게됩니다. 이럴경우에는 헤어볼이 많이 자주 생길 수 있음으로 고양이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신경써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량 늘리기

집냥이들의 경우 운동량이 적어짐에 따라 소화기관이 움직여 헤어볼을 배출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외에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라도 고양이와 놀아주는 시간은 꼭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통해 사냥놀이를 해주어 사냥본능을 충족시켜주면 좋습니다.

 

 

-빗질 자주 해주기

고양이의 털을 주기적으로 잘 빗겨주면 헤어볼을 토해내는것이 적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장모종의 고양이의 경우 속털이 엉키고 먼지등의 이물질을 제거해줌으로 빗질을 통해 털관리를 꼭 해주어야합니다. 이외에도 빗질을 해주면 피부상태개선, 고양이와의 유대감, 겨울철에는 보온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건강

 

-충분한 수분섭취를 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

고양이들이 털을 많이 먹더라도 물을 많이 마실경우 헤어볼이 쌓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을 잘 섭취하지 않는 고양이들은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헤어볼도 배출도 힘들어 할 수있음으로 최대한 고양이들이 물을 잘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해두어야합니다. 고양이 음수량은 헤어볼 외에도 다양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으로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여러곳에 물그릇을 배치하거나 습식사료 급여등을 통해 음수량 관리를 해줄 수 있습니다.

 

-헤어볼에 도움을 주는 사료급여

고양이가 헤어볼을 자주 토하는경우 헤어볼 전용 사료나 간식을 급여해주면 헤어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의 입맛이 까다로워 사료나 간식을 바꿀 수 없는경우에는 캣그라스를 키워 고양이가 섭취할 수있도록 두면  헤어볼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상식

 

고양이들의 경우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평상시와 다른 행동등을 보인다면 집사가 세심하게 체크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헤어볼의 경우 고양이라면 당연히 뱉어내는 것이니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음으로 헤어볼 횟수나 양,주기등을 꾸준히 체크하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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