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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두피와 목덜미를 무는 이유? (feat.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사두피)

 

 

 

 

안녕하세요. 2살냥이의 집사, 박집사입니다.  예전에도 한번씩 윈도우 해먹 위에서 자기가 심심하다고 집사에게 냥펀치를 마구 날리며 물려는 시도를 했던 박물감군,

 

어이, 박집사(냥깡패)!

간식 좀 내놔봐라냥!

 

 

 

 

요즘은 집사의 두피를 맛보고 계십니다. 두피를 이빨로 콱 찍어서 꾹꾹 마사지해줍니다. 무는게 안아프고, 하는짓이 귀엽다 싶어 그냥 뒀는데 이눔의 시키는 끝도 없이 물려고 하네요!

 

햡햡

 

 

 

 

머리카락을 물고 핥는 고양이이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이유 역시 다양하다고 해요! 머리카락을 무는 고양이들은 왜 그런걸까요?

 

<고양이가 머리카락을 물고 핥는 이유>

-머리카락을 씹을때 느껴지는 느낌이 좋아서 장난감 대신으로 무는 경우, 이럴때는 장난감을 대체해주면 됩니다.

 

-자신의 냄새를 묻히려고 하는경우, 집사는 나의 소유라는것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비비고 그루밍을 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경우, 평소에 안그러던 고양이가 갑자기 물어뜯기 시작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신호 입니다.

 

-어렸을때 먹이인줄 알고 무는 경우, 이럴땐 고양이의 행동교정을 꾸준히 해주어 성묘가 되어서 머리카락에 집착을 안할 수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어야합니다.

 

 

 

 

물감이의 경우에는 과한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렇기엔 놀이로 생각하는듯 해서 반응을 안하려고 하는데 반응을 안하면 소리까지 내기 시작하는 물감이,

 

 

 

요구사항있을때와 골골 거릴때만 들을 수 있는 물감이의 목소리,어렸을때는 소리를 잘 안내더니 작년 겨울부터 종종 심심하거나 습식사료 달라고 소리를 잘 내내요.

 

특히 요즘은 날이 추워서 볼거리가 많은 집사일하는 장소가 아닌 집에서 있으니까 많이 심심한가 봅니다. 자꾸 놀아달라고 보챕니다.

 

 

 

 

뒤에서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보면, 아닌척 가만히 앉아있기!

 

아니다냥~

나 아무짓도 안했다냥!!

 

 

 

 

가만히 쳐다만 보길래 티비보는척을 슬쩍 하니까!  다시 시작되는 두피마사지! 그만좀 해라 이눔아, 이것만 보고 놀아줄께! 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맛!

싫다냥!

 

 

 

 

결국 최후의 수단, 감귤을 껍데기를 머리에 치익 뿌립니다. 감귤 껍데기가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도망가는 박물감군입니다. (직접 뿌리지는 않아요! 고양이가 물면 안되는 장소에 살짝 뿌려주면 잠시나마 효과가 있답니다.)

 

 

 

 

물감이, 너 자꾸 그러다 큰일난다?!

 

감귤향 따위 조금 지나면 사라진다냥!

그럼 다시 물지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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