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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가슴에 머리를 콩콩(feat.개냥이 코스프레)
날씨가 쌀쌀해지면 무릎냥이, 애교가 급 늘어나는 고양이! 그것은 바로 공기가 차가우니 따뜻한 집사의 몸온도를 노리고 오는것인데요! 그닥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는 물감이도 겨울철에는 자꾸 집사의 명치에 머리를 콩콩! 겉옷을 안입고 있어도 어디를 그렇게 들어가겠다고 자꾸 들어갈곳도 없는데 머리를 들이밉니다.
그러면 어쩔수 없이(?) 집사는 점퍼를 가져와 입습니다. 그러면 쑤욱~~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 물감이, 간혹 집사가 매우 귀찮을때에는 이불로 약간 공간을 만들어주면 쏘옥~ 들어갑니다.
마치 사람이 자는것처럼 이불을 덮고 자는 물감이,
자다 일어나면 눈이 반이 되서 단추구멍처럼 보이는것도 매력적이랍니다.
아직 잠이 덜 깨서 비몽사몽, 담요보다는 바스락 거리는 바람막이를 더 좋아하는데 조금 넉넉한 공간이 있으면 더 좋아해요!
한번 안에 들어가면 집사가 움직일때까지 나가지 않습니다. 집사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다리를 덜덜 떨어도! 고양이 몸이 덜덜 흔들려도! 절대 나가지 않는 물감이,
안쪽을 보면 깊이 잠들어 미동도 없는 물감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날이 추울때는 난로가 따로 없습니다. 고양이 몸이 사람몸보다 온도가 높은지 이렇게 안고 있으면 배가 뜨~끈 해집니다.
"일어나! 박물감"
"(둥절) 머냐옹?"
여름에는 에어콘 틀어도 이렇게 겉옷을 입을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그냥 에어컨을 피해 방으로 들어가버려서 이렇게 귀여운 품속냥이 모습은 겨울에만 볼 수 있답니다.(참고로 저 말고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냥 다 앵겨요!) 이럴땐 집사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저 자랑하는거예요!) 든답니다.
오랜만에 물감이 일상 글을 적어보는데, 추운날씨 모두 감기 조심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물감이와 행복한 하루 이야기>
https://mulgammom.tistory.com/474
https://mulgammom.tistory.com/394
https://mulgammom.tistory.com/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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